전국 패총 유물 700여 점 한자리에…부산대 패총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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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무덤으로 알려진 패총 관련 유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전이 부산대에서 열린다.
부산대 박물관은 15일부터 10월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조개와 사람의 시간, 패총에 묻다' 특별기획순회전을 연다.
패총은 선사·고대 사람들이 먹고 버린 조개껍데기와 다양한 생활 유물이 쌓여 층을 이룬 유적이다.
조개 석회질 성분으로 패총 속에 자연 유물과 인골이 그대로 보존돼 과거 인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부산대 등 대학 박물관과 전국 주요 박물관 11개 기관에서 소장한 패총 관련 유물 700여 점을 한데 모았다.
패총이 주로 형성된 기원전 6천년경 선사시대인 신석기시대와 고대로 접어든 이후 삼한 시대를 중심으로 당시의 자연환경과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많은 유물이 소개된다.
패총을 이루는 다양한 조개류 외에도 수렵·어로를 통해 사냥한 동물 뼈와 가축인 소·개 등의 동물 뼈, 대륙사슴·멧돼지·강치 등 표본 박제품도 전시된다.
부산대, 목포대, 동아대 박물관이 공동기획해 9월 동아대 박물관, 10월 목포대 박물관에서도 관련 전시를 볼 수 있다.
/연합뉴스
부산대 박물관은 15일부터 10월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조개와 사람의 시간, 패총에 묻다' 특별기획순회전을 연다.
패총은 선사·고대 사람들이 먹고 버린 조개껍데기와 다양한 생활 유물이 쌓여 층을 이룬 유적이다.
조개 석회질 성분으로 패총 속에 자연 유물과 인골이 그대로 보존돼 과거 인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부산대 등 대학 박물관과 전국 주요 박물관 11개 기관에서 소장한 패총 관련 유물 700여 점을 한데 모았다.
패총이 주로 형성된 기원전 6천년경 선사시대인 신석기시대와 고대로 접어든 이후 삼한 시대를 중심으로 당시의 자연환경과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많은 유물이 소개된다.
패총을 이루는 다양한 조개류 외에도 수렵·어로를 통해 사냥한 동물 뼈와 가축인 소·개 등의 동물 뼈, 대륙사슴·멧돼지·강치 등 표본 박제품도 전시된다.
부산대, 목포대, 동아대 박물관이 공동기획해 9월 동아대 박물관, 10월 목포대 박물관에서도 관련 전시를 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