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특별사법경찰 직무 확대…대부업법 위반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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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특별사법경찰 직무에 대부업 분야 수사를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시 특별사법경찰은 2013년 원산지 표시 등 5개 직무 분야로 시작한 뒤 부동산, 의료·의약품에 이어 이번 대부업 분야를 추가해 모두 9개 분야에 대한 직접 수사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단속한 대부업법 위반 사범을 관할 경찰서에 고발해 오던 것을 올해 하반기부터 울산시 민생사법경찰과에서 고발 등의 사건을 받아 직접 수사한 뒤 검찰 송치를 한다.
시에 따르면 울산시 관내 대부업 등록업체는 170여 곳이다.
시는 코로나19로 경제 활동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불법 대부 행위가 기승을 부릴 경우 자칫 개인 경제 파탄으로 이어질 수 있어 특별사법경찰 직무를 확대했다.
시는 대부업 분야 수사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수사 전문 임기제 공무원을 특별 채용하기로 했다.
임기제 공무원 임용 시험 원서 접수는 14일부터 16일까지다.
시는 서류 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8월 1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날로 지능화되어가는 범죄에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생활 안전 체감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울산시 특별사법경찰은 2013년 원산지 표시 등 5개 직무 분야로 시작한 뒤 부동산, 의료·의약품에 이어 이번 대부업 분야를 추가해 모두 9개 분야에 대한 직접 수사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단속한 대부업법 위반 사범을 관할 경찰서에 고발해 오던 것을 올해 하반기부터 울산시 민생사법경찰과에서 고발 등의 사건을 받아 직접 수사한 뒤 검찰 송치를 한다.
시에 따르면 울산시 관내 대부업 등록업체는 170여 곳이다.
시는 코로나19로 경제 활동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불법 대부 행위가 기승을 부릴 경우 자칫 개인 경제 파탄으로 이어질 수 있어 특별사법경찰 직무를 확대했다.
시는 대부업 분야 수사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수사 전문 임기제 공무원을 특별 채용하기로 했다.
임기제 공무원 임용 시험 원서 접수는 14일부터 16일까지다.
시는 서류 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8월 1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날로 지능화되어가는 범죄에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생활 안전 체감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