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2시 52분께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A씨의 남편과 아들은 불이 나자 밖으로 대피했으나, A씨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주택 1동(84㎡)을 모두 태우고 약 2시간 40분 만인 이날 오전 5시 35분께 꺼졌다.

소방당국은 거실 부근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