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축구 2부리그 선수단 97명 코로나19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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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는 2부 리그에 해당하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자 리그'(MS 리그) 선수단 97명이 훈련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우디 축구협회는 훈련이 다시 시작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선수단 1천351명을 검사한 결과 선수 50명, 스태프 47명 등 모두 9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3월 경기가 중단된 MS 리그는 다음달 4일 재개를 목표로 현재 각 구단이 훈련을 시작했으나 집단 감염이 벌어지면서 경기가 예정대로 치러질지 불투명해졌다.
축구협회와 관련 당국은 선수가 머무는 운동장, 라커룸은 물론 훈련에 사용된 골대와 공까지 소독하는 방역 조처를 했지만 집단 감염을 막지 못했다.
지난달 하순 재개한 이란 프로축구리그(IPL)의 에스테그랄FC 등 3개 구단에서 선수와 스태프가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돼 이들 구단의 경기가 취소됐다.
/연합뉴스
사우디 축구협회는 훈련이 다시 시작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선수단 1천351명을 검사한 결과 선수 50명, 스태프 47명 등 모두 9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3월 경기가 중단된 MS 리그는 다음달 4일 재개를 목표로 현재 각 구단이 훈련을 시작했으나 집단 감염이 벌어지면서 경기가 예정대로 치러질지 불투명해졌다.
축구협회와 관련 당국은 선수가 머무는 운동장, 라커룸은 물론 훈련에 사용된 골대와 공까지 소독하는 방역 조처를 했지만 집단 감염을 막지 못했다.
지난달 하순 재개한 이란 프로축구리그(IPL)의 에스테그랄FC 등 3개 구단에서 선수와 스태프가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돼 이들 구단의 경기가 취소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