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한때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난 10일 오후 태화강 일대가 비로 흐릿하게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울산에 한때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난 10일 오후 태화강 일대가 비로 흐릿하게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오는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과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북부제외)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제주도 북부,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50∼100㎜로 예보됐다.

비는 전남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그밖의 남부지방과 충청도에서 내리겠다.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호우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2.2도, 인천 23.1도, 수원 23.2도, 춘천 18.1도, 강릉 17.1도, 청주 24.0도, 대전 23.7도, 전주 23.9도, 광주 23.3도, 제주 23.6도, 대구 20.7도, 부산 20.3도, 울산 19.6도, 창원 20.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2.5m, 서해 0.5∼3m, 남해 1∼2.5m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