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업계 전기이륜차 도입 활성화 위한 협의체 발족
전기이륜차로 친환경 배달을…'그린 배달 서포터즈' 출범
국토교통부는 배달대행업계의 전기이륜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그린배달 서포터즈'가 지난 10일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린배달 서포터즈에는 우아한청년들, 메쉬코리아, 바로고, 로지올, 쿠팡,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배달대행 플랫폼 업계와 대림오토바이, 와코모터스, 바이크뱅크, 무빙 등 전기이륜차 업계가 참여한다.

또 삼성SDI, LG화학 등 배터리 업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등이 참여해 전기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정책 수립 자문 역할을 맡는다.

국토부는 또 테스트용 전기이륜차 보급, 충전 인프라 확충, 이륜차·배터리 성능 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훈 국토부 물류정책과장은 "그린배달 서포터즈는 전자상거래 증가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등으로 급성장하는 배달 대행 산업을 친환경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