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박원순 미투 의혹에 "말 줄이는 것이 최선일 때도"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병)이 "가끔은 말을, 글을 줄이는 것이 최선일 때도 있다"고 밝혔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의원은 전날 SNS에 이같이 적었다. 극단적 선택을 한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는 데 대한 견해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한 의원은 지난 10일에는 SNS에 "삼가 고인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같은 날 박 시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