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8일 영화 '질투의 역사' 언론시사회.  정인봉 감독, 김승현, 남규리, 오지호. 사진=최혁 기자
지난해 3월8일 영화 '질투의 역사' 언론시사회. 정인봉 감독, 김승현, 남규리, 오지호. 사진=최혁 기자
영화 '길', '순애' 등을 연출한 정인봉(52) 감독이 12일 세상을 떠났다.

이날 오전 9시45분께 서울 서초구 청계산에서 정 감독이 갑자기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들어와 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심폐소생술(CPR)을 하면서 정 감독을 소방 헬리콥터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사망 판정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