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코로나 의료진에 쿨테크 1만장 기부
이랜드월드의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 ‘스파오’와 이랜드재단이 코로나19 사태로 고생하는 대구 의료진을 위해 냉감 기능성(쿨테크) 티셔츠 1만 장(1억원 상당)을 기부했다.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왼쪽부터),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정재철 이랜드재단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이랜드그룹이 지난달 9일 시작한 ‘40도의 가치’ 캠페인의 일환이다.

스파오와 이랜드재단은 6월 9일부터 말일까지 캠페인 기간에 SNS에 올라온 의료진 응원 게시글 수의 두 배로 기부 수량을 정했다. 스파오 관계자는 “캠페인 기간 판매된 쿨테크 매출의 2%를 추가로 기부금에 얹어 1만 장의 쿨테크 티셔츠를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