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촌놈' 첫 등장부터 시청률 3.7%…'1박2일' 주역들, '1박2일' 뛰어 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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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촌놈' 첫 방송 시청률 3.2%, 최고 시청률 3.7%
'1박2일' 주역 차태현·이승기에 류호진 PD까지
'서울촌놈' 첫 회, 장혁·이시언·쌈디 게스트 나서
'1박2일' 주역 차태현·이승기에 류호진 PD까지
'서울촌놈' 첫 회, 장혁·이시언·쌈디 게스트 나서

12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 tvN '서울촌놈'은 전국 평균 시청률 3.2%(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최고 시청률은 3.7%까지 올랐다. 특히 광고 판매 기준이 되는 타깃 남녀 2040 시청률은 평균 2.2%, 최고 2.6%를 기록하면서 '대박' 예능 탄생을 알렸다.
첫 방송에는 차태현, 이승기가 부산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게스트는 부산 토박이 장혁, 이시언, 쌈디였다. 이들은 진짜 현실에서 쓰일법한 부산 사투리를 알려주며 처음부터 웃음을 선사했다. 이 과정에서 26년간 서울에 살아 부산이 어색해 보이는 반부(반 부산인) 장혁은 이론에만 빠삭하고 실제로는 잘 쓰지 못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들은 장혁이 촬영을 하러 왔을 때 한달 반을 매일같이 먹었다는 돼지국밥집으로 향했다. 이 와중 돼지국밥 육수를 맞추는 게임을 진행했다. 한달 반 동안 먹었지만 이날 대 반전으로 장혁이 "확실히 아니다"고 말했던 육수가 진짜 맛집의 육수로, "진한 맛이다"라고 표현했던 육수가 라면 스프와 프랜차이즈 곰탕 육수로 밝혀져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이들은 노래 '사이먼 도미닉' 가사 속 쌈디의 추억이 어려있는 장소, 부산대로 떠났다. 1998년 힙합을 막 시작했던 쌈디가 랩을 연습했던 굴다리에서 이들은 즉석 사인회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쌈디는 자신이 힙합을 시작할 수 있던 계기가 됐던 클럽을 방문했다. 중학교 2학년 시절 갔던 클럽은 교습소로 변했고, 쌈디는 그 곳에서 당시 사장님을 만났다.
한편 '서울촌놈'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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