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이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장 초반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9시17분 현재 씨젠은 전 거래일보다 4,000(2.325) 오른 1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엔 18만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실제 미국 플로리다 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등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지시간 지난 12일 플로리다에서 1만5,29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일 대비 5,000여명 증가하며, 지금까지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4일의 1만1,434명을 넘어섰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씨젠은 2분기 매출액 2,656억원, 영업이익 1,691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다"며 "신제품 출시와 코로나19의 2차 확산에 대한 우려에 진단키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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