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코로나 환자 10만명 돌파… 중남미 코로나 확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르헨티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기 10만명을 넘어섰다. 아르헨티나는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및 주변 지역에 검역을 강화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는 데 실패했다.
아르헨티나 보건당국은 12일(현지시간) 265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누적 숫자가 10만166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통계사이트 월도미터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가 10만명을 넘긴 나라는 아르헨티나를 포함해 22개국이다. 남미에서는 180만명을 넘어선 브라질을 비롯해 페루, 칠레, 멕시코, 콜롬비아 등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대거 발생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5월 코로나19 관련 검역 규제를 완화했다가 지난달 말부터는 다시 강화했다. 지난 9일 독립기념일에는 봉쇄 해제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처한 아르헨티나는 650억달러 규모의 채권 처리 방안을 놓고 채권단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아르헨티나 보건당국은 12일(현지시간) 265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누적 숫자가 10만166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통계사이트 월도미터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가 10만명을 넘긴 나라는 아르헨티나를 포함해 22개국이다. 남미에서는 180만명을 넘어선 브라질을 비롯해 페루, 칠레, 멕시코, 콜롬비아 등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대거 발생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5월 코로나19 관련 검역 규제를 완화했다가 지난달 말부터는 다시 강화했다. 지난 9일 독립기념일에는 봉쇄 해제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처한 아르헨티나는 650억달러 규모의 채권 처리 방안을 놓고 채권단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