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사진=한경DB
윤종신 /사진=한경DB
가수 윤종신이 모친의 건강 문제로 '이방인 프로젝트' 도중 급하게 귀국했다.

윤종신은 13일 자신의 SNS에 "어머니께서 갑자기 위중해지셔서 급하게 귀국해 검사 받고 자가격리 시작했다. 모두 건강해야 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윤종신은 지난 12일 귀국했다.

앞서 윤종신은 지난해 11월 '월간 윤종신' 10주년을 맞아 '이방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해외로 출국, 최근까지도 작업을 이어왔다. 특히 그는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도 전부 하차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이방인 프로젝트'는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해외를 떠돌며 이방인의 시선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윤종신이 새롭게 기획한 프로젝트로, 1월호 '스페어(Spare)'를 시작으로, 2월호 '롱디(Long D.)', 3월호 '끌림의 정체', 4월호 '고립', 5월호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 6월호 '그래도 서머'까지 공개됐다.

그러나 모친의 건강이 위중해지면서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가 절반 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귀국하게 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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