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워, AI기능 접목한 태양광발전소 관제센터 `지니어스`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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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기업 에스에너지 100 자회사 에스파워
-AI 태양광 발전 중앙관제센터 ‘지니어스’ 오픈
-일본·칠레·미국 등 국내외 사업 확장 추진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 기능을 접목한 발전소 운영 중앙관제 센터를 선보였다.
13일 에스에너지(대표 박상민)의 자회사 에스파워(대표 홍성민, 서동열)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기능을 도입한 발전소 운영 중앙관제센터 ‘지니어스(Genius)’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니어스는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소 O&M 전문기업인 에스파워가 운영 중인 국내외 400여개 사이트로, 약 6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에서 축적된 발전량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최근 세계 태양광 설치시장이 지난해 기준 120GW로 급증하며 발전소의 운영 효율화를 통한 발전원가 절감과 발전 공급량 예측 등 발전소 운영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발전소를 운영하는 기업 입장에서도 단순 발전량 정보제공 기능보다는 시스템 고장 예측과 같은 기존 발전데이터를 활용한 정보제공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따라 에스파워는 수 년전부터 관련 시장 니즈에 맞춘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왔다.
지니어스의 개발을 주도한 박재균 에스파워 연구소장은 “이번 시스템은 O&M업계 최초로 향후 에너지 수요관리 및 전력중개거래에 필수적인 발전량을 분석, 예측 가능한 인공지능 기능을 도입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소장은 “실시간으로 전력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회계 관리 기능이 탑재되어 손익현황 파악, 자금관리 기능도 사용할 수 있어 기존에 없던 발전소 통합 관리운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지니어스(Genius)는 미국 산호세에 본사를 둔 에너지 빅데이터·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와 공동으로 개발됐으며,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일본, 칠레, 미국 등 해외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서동열 에스파워 대표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인 지니어스의 도입으로 차별화 된 O&M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올해 말 국내 기업 최대 수준인 글로벌 누적 관리용량 1,000MW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정필IT벤처팀장 jpkim@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태양광 발전 중앙관제센터 ‘지니어스’ 오픈
-일본·칠레·미국 등 국내외 사업 확장 추진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 기능을 접목한 발전소 운영 중앙관제 센터를 선보였다.
13일 에스에너지(대표 박상민)의 자회사 에스파워(대표 홍성민, 서동열)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기능을 도입한 발전소 운영 중앙관제센터 ‘지니어스(Genius)’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니어스는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소 O&M 전문기업인 에스파워가 운영 중인 국내외 400여개 사이트로, 약 6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에서 축적된 발전량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최근 세계 태양광 설치시장이 지난해 기준 120GW로 급증하며 발전소의 운영 효율화를 통한 발전원가 절감과 발전 공급량 예측 등 발전소 운영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발전소를 운영하는 기업 입장에서도 단순 발전량 정보제공 기능보다는 시스템 고장 예측과 같은 기존 발전데이터를 활용한 정보제공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따라 에스파워는 수 년전부터 관련 시장 니즈에 맞춘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왔다.
지니어스의 개발을 주도한 박재균 에스파워 연구소장은 “이번 시스템은 O&M업계 최초로 향후 에너지 수요관리 및 전력중개거래에 필수적인 발전량을 분석, 예측 가능한 인공지능 기능을 도입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소장은 “실시간으로 전력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회계 관리 기능이 탑재되어 손익현황 파악, 자금관리 기능도 사용할 수 있어 기존에 없던 발전소 통합 관리운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지니어스(Genius)는 미국 산호세에 본사를 둔 에너지 빅데이터·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와 공동으로 개발됐으며,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일본, 칠레, 미국 등 해외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서동열 에스파워 대표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인 지니어스의 도입으로 차별화 된 O&M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올해 말 국내 기업 최대 수준인 글로벌 누적 관리용량 1,000MW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정필IT벤처팀장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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