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 9월 인천총회, 화상회의로 대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로나19 영향…9월17~18일 온라인 약식 개최
오프라인 인천총회는 2023년 연기해 개최 예정
오프라인 인천총회는 2023년 연기해 개최 예정

13일 기획재정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9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예정이던 연차총회가 2023년으로 연기됐다. 각 국의 여행제한, 방역을 위한 행사규모 축소 등 실효성 있는 연차총회가 되기 어려운 상황이 반영됐다. 기재부는 이달 3일 이같은 상황을 감안해 ADB 측에 연차총회 연기를 공식 요청했고, ADB 이사회는 이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연기를 의결했다.
오는 9월 17~18일 열리는 화상회의에서는 차기 의장단 선출 등 잔여안건 처리를 위한 약식 비즈니스세션, ASEAN+3 장관회의,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김충진 인천시 마이스산업과장은 “ADB 총회 개최를 위해 추진해온 인천 투자유치 설명회, 금융·관광포럼, 지역문화행사 연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