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천시, 아주스틸 국내 유턴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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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쇼어링 투자양해각서 체결은 지난달 1일 정부의 국내 복귀 기업 지원안이 제시된 이후 최초의 유턴 투자 사례라고 경상북도는 밝혔다.
아주스틸은 필리핀 마닐라 사업장을 청산하고 김천1일반산업단지 6만6116㎡ 부지에 가전제품 및 친환경 건축용 컬러강판 생산공장을 2023년까지 신설하기로 했다. 아주스틸은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가격과 품질경쟁력도 갖출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해 사업비 가운데 기업 부담 비율을 50%에서 10%로 대폭 낮췄다. 또 기업경영안정을 위한 운전자금도 종전 3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하고 이차보전도 2%에서 3%로 높였다. 고용창출장려금, 기숙사 임차, 각종 세제 감면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아주스틸이 컬러강판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