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7시 28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에서 외선순환(성수 방향) 열차의 출입문에 문제가 발생해 운행이 잠시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오전 7시 28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에서 외선순환(성수 방향) 열차의 출입문에 문제가 발생해 운행이 잠시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퇴근길 지하철 분당선에서 열차가 고장나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3일 오후 6시43분께 지하철 분당선 선정릉역에서 강남구청역으로 향하던 왕십리행 열차가 운행 도중 멈춰섰다. 이에 안에 타고 있던 승객 700여명이 10여분간 열차 안에 갇혀 있었다.

코레일은 열차를 후진시켜 오후 6시54분께 선정릉역에 승객들을 하차시켰다. 이로 인해 왕십리행 열차 운행이 20분가량 지연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가 운행 도중 출력이 부족해 도중에 멈춰섰다"며 "열차를 대피선으로 빼놓고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