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임직원, 코로나 성과금으로 13억원 자사주 매입
바이오니아는 임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성과금으로 13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바이오니아 우리사주조합이 회사의 성장 성과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취득한 주식은 1년간 의무 예탁된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분자진단 장비와 시약, 원재료에 대한 매출이 모두 급증해 회사가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모든 임직원이 주주로서 회사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코로나 이후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니아는 국내 유일의 코로나19 진단검사 장비와 키트의 종합 공급 기업이란 설명이다. 관련 장비와 키트 수출로 올 2분기에 창사 이래 역대 최고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