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여수시에 따르면 팀장급 공무원 A씨는 최근 공사장 민원을 제기한 시민과 언쟁을 벌이다 욕설을 했다.
이 민원인은 상수도 공사 현장에서 관리가 부실해 먼지가 날린다며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으며 A씨는 통화 도중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민원인과 통화를 하던 중 언성이 높아져 본의 아니게 실수를 했다.
잘못했다"며 "사과도 여러 번 했는데 민원인이 잘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제가 일자 여수시는 곧바로 감사에 착수했다.
여수시는 A씨의 언행이 공무원으로서 부적절했다고 보고 감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인사 조처를 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