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펜디 화보 공개 / 사진 = 하퍼스 바자 제공
조인성 펜디 화보 공개 / 사진 = 하퍼스 바자 제공
배우 조인성의 화보가 화제다.

14일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한국판의 표지를 장식한 조인성의 8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조인성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품 때문에 인터뷰를 하곤 하지만 홍보 시즌이 끝나면 별로 할 얘기가 없다. '내가 정말 말하는 대로 살고 있나' 생각해서 말을 줄이는 것뿐"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조인성은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카메라 앞에서 100퍼센트 어색함을 지우기란 쉽지 않아요. 연기는 약간의 긴장과 자기만의 계산과 감정 등이 응집되어 나오는 복합적 결과물이예요.내 몸이지만 내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을 때도 있고, 상대에 따라 예상과는 다른 연기가 나오기도 해요. 늘 제로 값에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재미있는 거죠"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패션 하우스 펜디와 함께 했다. 조인성은 레저 웨어에서 영감을 받은 펜디의 2020 프리폴 컬렉션을 몽환적인 감성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녹여냈다.

또한 류승완 감독의 영화 '모가디슈' 개봉을 앞두고 있는 그는 "스스로가 가장 친한 친구"라며 "무엇보다 속이고 싶지 않다. 내가 나한테 얼마나 솔직한지, 내마음에 어떻게 공감을 해주는지 다른 이는 몰라도 나는 알아줘야한다고 생각한다. 늘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는 것만큼은 스스로 알아주고 존중해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인성의 화보와 인터뷰 기사는 하퍼스 바자 8월호와 웹사이트, SNS에서 만날 수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