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잇따른 코로나19 확진…관악구 8명·수원 영통구 7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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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사무실, 판매장, 빌딩 등에서 퍼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정오 기준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 수가 누적 8명이라고 밝혔다. 관악구의 이 사무실에서는 지난 12일 첫 환자가 나온 후 이틀 만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사무실 확진자를 통해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3명, 전북에서 2명이 감염됐다.
강남구 소재 V빌딩에서는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12일 만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V빌딩 방문자와 지인, 가족 등이다.
강남구의 한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는 총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3일 만이다. 다른 대리점 동료, 가족 등에게 전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에게 전염된 사례로, 관련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방대본은 코로나19 외에도 장마철을 맞아 수인성 감염병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장마철에는 음식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는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 대장균 등이 유행할 수 있다"며 "물이 고인 웅덩이가 늘어나기 때문에 모기 등도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정오 기준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 수가 누적 8명이라고 밝혔다. 관악구의 이 사무실에서는 지난 12일 첫 환자가 나온 후 이틀 만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사무실 확진자를 통해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3명, 전북에서 2명이 감염됐다.
강남구 소재 V빌딩에서는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12일 만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V빌딩 방문자와 지인, 가족 등이다.
강남구의 한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는 총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3일 만이다. 다른 대리점 동료, 가족 등에게 전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에게 전염된 사례로, 관련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방대본은 코로나19 외에도 장마철을 맞아 수인성 감염병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장마철에는 음식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는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 대장균 등이 유행할 수 있다"며 "물이 고인 웅덩이가 늘어나기 때문에 모기 등도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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