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원식등 7월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원식등 7월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14일 7월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국회는 오는 16일 본회의를 연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문 등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양당 합의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16일 개원연설을 통해 국회 개원식을 열고, 20~2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22~24일 사흘간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여야의 뒤늦은 의사일정 합의로 인해 대통령의 개원연설은 1987년 개헌 이후 가장 늦게 이뤄지게 됐다. 역대 국회 중 가장 늦게 열린 개원식은 18대 국회 때인 2008년 7월11일이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