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아시아자산운용 사명 변경에이케이파트너스자산운용으로 새출발이수형 대표 “전문성 있는 자문 서비스 제공”파인아시아자산운용이 에이케이파트너스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달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사명으로 확정했고 본점 소재지도 여의도에서 청담동으로 이전하며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본점 이전을 통해 고객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및 운용 환경을 마련한 것이다.1일 이수형 대표는 “국내 대표 자산운용사로 거듭나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다”며 사명 변경으로 인한 제2 도약을 자신했다. 또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통 자산부터 대체 자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금융 상품과 전문성 있는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현주 기자 hyunju@hankyung.com
국내 광고 시장이 반등 기미를 보이면서 제일기획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1일 제일기획은 0.22% 상승한 1만8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일부터 이날까지 한 달간 3.2% 올랐다.최근 헬스케어와 화장품, 패션, 식음료 업종을 중심으로 광고비 단가가 회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표주인 제일기획이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TV 광고 부진세는 저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도 “일부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을 재개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했다.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매력도 높아졌다. 제일기획의 주가수익비율(PER)은 9.7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이다. 배당 매력 역시 크다. 예상 배당수익률은 6.5%다.김 연구원은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밸류업지수에도 편입돼 내년 자사주 소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심성미 기자
미국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e커머스와 핀테크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쇼핑 특수에 따른 실적 기대도 커지는 중이다.31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e커머스 ETF인 ‘앰플리파이 온라인 소매’(IBUY)는 지난 7월 이후 11.37% 상승했다. IBUY는 펠로톤, 츄이, 힘스&허즈 등 중소형 e커머스 업체 위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됐다. 아마존, 이베이 등 e커머스 기업은 매수하고 월마트 등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 매도하는 ‘프로셰어즈 롱 온라인·숏 스토어즈’(CLIX)는 같은 기간 7.99% 올랐다.e커머스 ETF의 수익률이 증가한 배경에는 11월 블랙프라이데이, 12월 크리스마스 등 전통적 쇼핑 시즌에 대한 실적 기대가 있다. 미국소매연맹(NRF)에 따르면 올해 말 미국 소매판매 규모는 전년 대비 2.5~3.5% 증가한 9795억~98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온라인 및 기타 비점포 매출이 2951억~2979억달러로 전년 대비 8~9% 증가해 소매판매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고용지표가 견조한 가운데 소비가 늘어나는 점도 e커머스 ETF 수익률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9월 비농업 고용자 수는 전월 대비 25만4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약 15만 명)를 크게 웃돌았고, 소매판매 역시 같은 기간 0.4% 늘었다. 탄탄한 경제지표가 연말까지 개인 구매력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e커머스 수요가 커지자 온라인 결제 플랫폼을 편입하는 핀테크 ETF 수익률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앰플리파이 디지털 페이먼트’(IPAY)는 하반기 들어 13.93% 뛰었다. 핀테크 발달은 e커머스 판매량 증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