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벌인다고 16일 발표했다.

구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생활방역 지원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회복 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등 총 9개 유형의 62개 사업에 930개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만 18세 이상으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구청 일자리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덕구 홈페이지나 각 동행정복지센터, 일자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한시적 생계안정을 도울 계획”이라며 “생활방역‧특성화 사업 등을 통해 모든 구민들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