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131주년 기념식 "코로나19 경제위기 슬기롭게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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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회장 허용도·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는 올해 창립 131주년을 맞이해 16일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상의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3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부산상의는 1889년 7월 부산객주상법회사로 출범한 이후 1895년 부산상무회의소, 1908년 동래상업회의소, 1916년 부산상업회의소를 거쳐 1931년 부산상공회의소로 개편됐다. 1952년 상공회의소법의 공포 이후 부산 유일의 법정 종합경제단체로서 131년간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 유력 인사들의 축하 속에 큰 규모로 치러진 130주년 기념식과는 달리 오늘 창립 131주년 기념식은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게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경제와 지역기업의 위기 극복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자는 임직원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과 더불어 참신한 회원기업 서비스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한 직원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허용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코로나19의 장기화로 부산 경제와 지역 기업이 사상 초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현재의 위기를 지역경제계의 단합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해 갈 수 있도록 사무국 직원들도 단단한 마음가짐으로 기업애로 해소에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부산의 미래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가덕신공항 건설을 비롯하여 부산형 복합리조트 유치,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등 주요 지역현안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상의는 1889년 7월 부산객주상법회사로 출범한 이후 1895년 부산상무회의소, 1908년 동래상업회의소, 1916년 부산상업회의소를 거쳐 1931년 부산상공회의소로 개편됐다. 1952년 상공회의소법의 공포 이후 부산 유일의 법정 종합경제단체로서 131년간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 유력 인사들의 축하 속에 큰 규모로 치러진 130주년 기념식과는 달리 오늘 창립 131주년 기념식은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게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경제와 지역기업의 위기 극복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자는 임직원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과 더불어 참신한 회원기업 서비스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한 직원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허용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코로나19의 장기화로 부산 경제와 지역 기업이 사상 초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현재의 위기를 지역경제계의 단합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해 갈 수 있도록 사무국 직원들도 단단한 마음가짐으로 기업애로 해소에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부산의 미래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가덕신공항 건설을 비롯하여 부산형 복합리조트 유치,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등 주요 지역현안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