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환희, 기소 의견 검찰 송치…교통사고는 피해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음주운전 적발' 환희,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61%
교통사고 책임 소재 관련해서는 피해자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61%
교통사고 책임 소재 관련해서는 피해자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38·본명 황윤석)가 검찰로 넘겨졌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환희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환희는 지난 3월 21일 오전 6시께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환희는 옆 차로에서 차선 변경을 하려던 아반떼 승용차와 부딪혔다. 이후 아반떼 운전자는 보험사 직원을 불렀고, 이 직원은 환희가 술을 마신 것을 확인하고 112에 신고했다.
적발 당시 환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61%였다.
다만 경찰 조사 결과 교통사고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환희가 피해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두 차량 모두 규정 속도를 넘어 과속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차선을 변경한 아반떼 차량이 좀 더 주의해야할 의무가 있었다고 판단해 환희의 차량을 피해 차량으로 결론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환희는 술을 마시고 잠을 잤지만, 술이 미처 다 깨지 않은 상태에서 차를 몰고 용인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사고가 났다.
사고 소식이 전해진 후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는 "환희가 음주 상태에서 접촉사고를 일으킨 사실이 있으며, 이는 변명의 여지 없이 명백한 잘못"이라며 "향후 수사 과정에도 성실히 임할 예정이며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환희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환희는 지난 3월 21일 오전 6시께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환희는 옆 차로에서 차선 변경을 하려던 아반떼 승용차와 부딪혔다. 이후 아반떼 운전자는 보험사 직원을 불렀고, 이 직원은 환희가 술을 마신 것을 확인하고 112에 신고했다.
적발 당시 환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61%였다.
다만 경찰 조사 결과 교통사고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환희가 피해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두 차량 모두 규정 속도를 넘어 과속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차선을 변경한 아반떼 차량이 좀 더 주의해야할 의무가 있었다고 판단해 환희의 차량을 피해 차량으로 결론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환희는 술을 마시고 잠을 잤지만, 술이 미처 다 깨지 않은 상태에서 차를 몰고 용인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사고가 났다.
사고 소식이 전해진 후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는 "환희가 음주 상태에서 접촉사고를 일으킨 사실이 있으며, 이는 변명의 여지 없이 명백한 잘못"이라며 "향후 수사 과정에도 성실히 임할 예정이며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