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상추 가격 9% 상승…무더위 탓에 생산량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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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시세
배추 1포기 소매가격 4483원
배추 1포기 소매가격 4483원
무더위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줄어든 배추와 상추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1포기는 소매시장에서 최근 1주일간 4483원에 거래됐다. 1주일 전(4110원)보다 9%, 전년 동월(3146원)보다 42.4% 오른 가격이다. 평년 시세(3071원)보다도 45.9% 높다. 도매 가격도 오름세다. 중품 배추 10㎏ 도매가는 9607원으로 1주일 전(7300원) 대비 31.6%, 전년 동월(6260원)보다 53.4% 올랐다. 상추 가격도 100g당 1332원으로 1주일 전보다 9.5%, 전년 동월보다 45.5% 상승했다.
무더위에 수확된 배추와 상추의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량이 하락한 것이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여름 배추를 주로 생산하는 강원 고랭지에서 출하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1포기는 소매시장에서 최근 1주일간 4483원에 거래됐다. 1주일 전(4110원)보다 9%, 전년 동월(3146원)보다 42.4% 오른 가격이다. 평년 시세(3071원)보다도 45.9% 높다. 도매 가격도 오름세다. 중품 배추 10㎏ 도매가는 9607원으로 1주일 전(7300원) 대비 31.6%, 전년 동월(6260원)보다 53.4% 올랐다. 상추 가격도 100g당 1332원으로 1주일 전보다 9.5%, 전년 동월보다 45.5% 상승했다.
무더위에 수확된 배추와 상추의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량이 하락한 것이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여름 배추를 주로 생산하는 강원 고랭지에서 출하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