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부석사서 펼쳐지는 춤의 향연…가무극 '선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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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천년 고찰 영주 부석사에서 발레와 현대무용 등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와이즈발레단과 세계유교문화재단은 다음 달 1일부터 같은 달 22일까지 해당 기간 토요일마다 경북 영주 부석사에서 가무극 '선묘'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작품은 발레, 현대무용, 비보잉 등 모두 10편의 옴니버스 춤으로 구성됐다.
각 춤은 '만다라'라는 불교적 세계관에 뿌리를 뒀다.
사람은 행실과 공력에 따라 극락세계로 간다.
이 단계는 모두 9단계로 나뉘는데 이를 '9품 만다라'라 부른다.
9품 만다라는 상·중·하품으로 나뉜다.
부석사는 입구에서 무량수전까지 이르는 길을 이런 9품 만다라에 따라 건축됐다.
춤은 9단계의 만다라를 표현한 후 무량수전에서 펼쳐지는 융합의 춤으로 마무리된다.
와이즈발레단 관계자는 "부석사 무량수전으로 향하는 길을 관객과 함께 오르면서 주요 장소에서 그 장소에 어울리는 춤을 선보일 것"이라며 "각각의 작품에 '9품 만다라'를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와이즈발레단과 세계유교문화재단은 다음 달 1일부터 같은 달 22일까지 해당 기간 토요일마다 경북 영주 부석사에서 가무극 '선묘'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작품은 발레, 현대무용, 비보잉 등 모두 10편의 옴니버스 춤으로 구성됐다.
각 춤은 '만다라'라는 불교적 세계관에 뿌리를 뒀다.
사람은 행실과 공력에 따라 극락세계로 간다.
이 단계는 모두 9단계로 나뉘는데 이를 '9품 만다라'라 부른다.
9품 만다라는 상·중·하품으로 나뉜다.
부석사는 입구에서 무량수전까지 이르는 길을 이런 9품 만다라에 따라 건축됐다.
춤은 9단계의 만다라를 표현한 후 무량수전에서 펼쳐지는 융합의 춤으로 마무리된다.
와이즈발레단 관계자는 "부석사 무량수전으로 향하는 길을 관객과 함께 오르면서 주요 장소에서 그 장소에 어울리는 춤을 선보일 것"이라며 "각각의 작품에 '9품 만다라'를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