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석 롯데카드 경영지원부문장(오른쪽)이 16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0년 장애인 고용촉진 대회에서 김창권 롯데카드 부회장을 대신해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왼쪽)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7/01.23234210.1.jpg)
김 부회장은 사무직·특수직 등 장애인 채용 직군을 늘리고 근무환경을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롯데카드는 2016년 2.77%였던 장애인 고용률을 지난해 3.55%로 높였다. 2014년에는 입사지원서에 장애 유형 기재란을 없애면서 장애인들도 정규직 공채 때 직무능력 중심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발굴해 특수직으로 뽑고 있다.
채용된 장애인들은 지점의 서류 발급, 사내 물류 인프라 관리 등 본인 특성에 맞는 업무를 수행한다.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근로시간 선택제를 마련하고 시차 출퇴근제와 결합해 운영 중이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