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특별기획전

▲ 인디포럼작가회의가 주최하는 비경쟁 독립영화축제인 제24회 인디포럼2020 영화제가 오는 23일 인디스페이스에서 개막한다.

[영화소식] 인디포럼2020 영화제 23일 개막
닷새 동안 열리는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은 실험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정여름 감독의 '그라이아이:주둔하는 신'과 최희현 감독의 '종이접기 튜토리얼' 두 편이다.

출품작 813편 중 선정된 신작 24편(단편 19편, 장편 5편)을 상영하고 공간의 역사성을 성찰하는 '장소, 유령, 스팟', 오늘날 독립 극영화의 좌표를 살피는 '배회하는 시네마의 주체들' 등의 기획전도 마련된다.

인디포럼 영화제는 2018년 제23회 영화제 기간 중 발생한 성추행 사건으로 지난해 열리지 않았다.

이후 꾸려진 비상대책위원회를 거쳐 올해는 의장이나 집행위원장 없이 소속 작가들의 공동운영으로 진행된다.

▲ 코로나19 극복 특별 기획전이 22일부터 전국 14개 극장에서 열린다.

[영화소식] 인디포럼2020 영화제 23일 개막
판씨네마가 기획·주최하고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하는 이번 기획전은 극장 휴관이나 상영관 축소로 관객을 만날 기회를 얻지 못한 작품들과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 6편을 상영한다.

고(故) 이태석 신부의 선종 10주기를 맞아 개봉한 '울지마 톤즈2:슈크란 바바', 2018년 전주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을 받은 '비행', 박석영 감독의 '바람의 언덕', 초대형 잠수함 액션 '울프 콜',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허진호 감독과 정우성의 멜로 영화 '호우시절' 등을 만날 수 있다.

상영극장은 서울극장, 이봄씨어터, 메가박스 강동, CGV 오산, CGV 범계, 메가박스 남양주, CGV 남주안, CGV 청주성안길, CGV 충북혁신, 메가박스 청주사창, CGV 군산, CGV 정읍, 씨네Q 전주영화의거리, CGV김천율곡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