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계수초 학생 2명 확진…학생·교직원 1주간 자가격리(종합)
광주 계수초등학교에 다니는 남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돼 방역 당국이 학생과 교직원 전체를 1주일간 자가격리 조치했다.

18일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 60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9명 중 2명이 서구 계수초등학교 학생으로 확인되면서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교직원 394명이 오는 24일까지 자가격리 조처됐다.

방역 당국은 자가격리 조치에 앞서 학교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1∼3학년을,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4∼6학년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했다.

방역 당국은 전수검사 결과 등 감염확산 여부를 지켜보고 자가격리 기간을 연장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