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개봉 첫주 100만 돌파…아시아 4國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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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의 좀비 블록버스터 영화 ‘반도’가 개봉 나흘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서며 본격적인 흥행 시동을 걸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반도’는 이날 오전 8시10분 누적 관객 100만790명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만 51만6588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6만918명이다.
‘천만 흥행’을 거둔 ‘부산행’의 속편 격인 이 영화는 칸국제영화제 초청작에 선정돼 185개국 선판매 등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영화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다.
‘반도’는 15일 한국과 동시에 개봉한 대만과 싱가포르, 16일 개봉한 말레이시아에서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싱가포르에선 개봉 첫날 14만7000싱가포르달러(약 1억27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만에서도 80만달러(약 9억6400만원)로 ‘부산행’의 개봉 첫날 매출을 뛰어넘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반도’는 이날 오전 8시10분 누적 관객 100만790명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만 51만6588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6만918명이다.
‘천만 흥행’을 거둔 ‘부산행’의 속편 격인 이 영화는 칸국제영화제 초청작에 선정돼 185개국 선판매 등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영화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다.
‘반도’는 15일 한국과 동시에 개봉한 대만과 싱가포르, 16일 개봉한 말레이시아에서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싱가포르에선 개봉 첫날 14만7000싱가포르달러(약 1억27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만에서도 80만달러(약 9억6400만원)로 ‘부산행’의 개봉 첫날 매출을 뛰어넘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