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지온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축구리그(NWSL) 챌린지컵에서 레인스의 크리스틴 맥넙(하얀 유니폼)이 넘어지면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상대팀인 레드 스타즈의 수비수들이 슛을 막고 있다. NWSL도 코로나19를 감안해 무관중으로 열리고 있다.
어른들만의 놀이였던 골프가 최근 초등학교에서도 인기다. 방과 후 수업으로 골프를 추가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 근 골프 과목을 채택한 초등학교가 전국에 50여 곳에 이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까지 수도권이 19곳, 경북 지역은 14곳이나 된다. 골프 통합플랫폼 쇼골프가 운영하는 쇼골프 연습장은 초등학교 대상 현장학습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쇼골프 연습장은 김포공항점, 가양점, 도봉점 이렇게 3곳에 직영으로 운영되는 연습장이 있으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키즈, 반려견 이벤트 등 주목을 받고 있다.쇼골프는 골프 체험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대상으로 타석과 골프 레슨을 지원하고 쇼골프아카데미의 전문 소속 프로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골프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놀이 방식의 커리귤럼으로 레슨을 진행할 예정이다. 쇼골프 관계자는 “아이들이 골프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며, 골프 문화에 한층 더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쇼골프 주변 각 초등학교에서는 현장 학습 체험 문의에 있어 쇼골프 직영점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 화천 KSPO가 2024 디벨론 WK리그에서 창단 14년 만에 최초로 우승했다.화천 KSPO는 26일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WK리그 2024 최종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최유정(32)과 선제 결승 골을 넣은 문은주(24), 추가 골을 넣은 위재은(28)의 활약을 앞세워 창녕WFC에 4-0 대승을 거뒀다. 16승 8무 4패(승점 56)를 기록한 화천 KSPO는 2위 수원FC 위민(15승 8무 5패·승점 53)을 승점 3점 차로 제치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는 2011년 구단 창단 이후 최초의 정규리그 우승이며 그동안 절대강자로 군림한 인천 현대제철의 11연패를 막은 WK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사건이다. 지난 시즌 화천 KSPO는 시즌 내내 선두를 달리다 최종 라운드에서 인천 현대제철에게 아쉽게 우승을 내준 경험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신나영(25)과 이수빈(30) 등 주축 선수들이 시즌 중반 해외 리그로 진출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팀은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우승의 일등 공신은 베테랑 공격수 최유정으로 9골과 5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최유정은 이번 경기에서도 2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 외에도 2011년 입단이후 줄곧 화천 KSPO를 지키고 있는 맏언니 최수진(37), 주장 민유경(29), 부주장 정지연(28), 용병 아스나(36)와 8골을 기록한 최정민(25) 선수도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강재순 감독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첫 우승을 해서 너무나 감격스러우며 영광스러운 순간을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현대제철의 독주를 막아 우리 여자축구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1라운드 경기가 26일 인천 청라동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689야드)에서 열렸다. 대회에 출전한 황유민, 이민지, 노승희가 1번 홀에서 티샷한 후 이동하고 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