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무더위" 제주 올해 첫 열대야…최저기온 28.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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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제주(북부·제주지방기상청)의 최저기온이 28.5도로 관측돼 열대야로 기록됐다.
올해 제주 첫 열대야는 지난해(7월 24일)보다 사흘이 빨랐다.
도내 다른 지점에서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서귀포(남부) 24.3도, 고산(서부) 24.4도, 성산(동부) 24.8도 등으로 열대야가 나타나지 않았다.
기상청은 지속해서 유입된 남서풍이 한라산을 넘으면서 산 북쪽 기온이 오르는 푄 현상이 발생해 제주 북부지역에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날 제주 북부지역은 푄 현상으로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치솟기도 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dragon.
/연합뉴스
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제주(북부·제주지방기상청)의 최저기온이 28.5도로 관측돼 열대야로 기록됐다.
올해 제주 첫 열대야는 지난해(7월 24일)보다 사흘이 빨랐다.
도내 다른 지점에서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서귀포(남부) 24.3도, 고산(서부) 24.4도, 성산(동부) 24.8도 등으로 열대야가 나타나지 않았다.
기상청은 지속해서 유입된 남서풍이 한라산을 넘으면서 산 북쪽 기온이 오르는 푄 현상이 발생해 제주 북부지역에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날 제주 북부지역은 푄 현상으로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치솟기도 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dragon.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