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맞춤형 서비스 정책을 계속 도입했기 때문에 가능한 성과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2월 '휴대전화 방문서비스'를 도입했다. 화면이 망가지면 파손된 부분만 교체함으로써 수리비를 절약할 수 있게하는 '휴대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엔지니어가 가전제품을 점검하기 위해 방문했을 때 다른 제품들을 추가로 무상 점검해주는 '플러스원 케어 서비스', 상담사가 원격으로 제품 상태를 확인하며 상담하는 '보이는 원격상담' 등도 삼성전자서비스의 특화된 서비스로 꼽힌다.
최근엔 '서비스 그 이상의 가치'라는 공식 슬로건도 만들었다. 완벽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마음까지 케어하여 진정한 감동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기대하는 이상의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