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전병헌 대법원 심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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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법원에 따르면 전 전 수석 측 변호인은 이날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1심은 전 전 수석의 뇌물수수 등 혐의에 징역 5년의 실형을, 다른 혐의들에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1심이 유죄로 인정한 혐의 대부분을 무죄로 판단하고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업무상 횡령 혐의에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전 전 수석은 항소심 선고 후 "검찰의 '어거지 수사' 일부가 그나마 밝혀진 것이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몇 가지 아쉬운 판단이 있어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상고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