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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대구시장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수용조건으로 군위군 대구편입 원하면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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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경북지사 군위·의성에 대승적 선택 호소
    "통합신공항 무산시킨다면 역사의 큰 죄인될 것"
    권영진 대구시장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수용조건으로 군위군 대구편입 원하면 추진하겠다"
    경북 군위군의 대구편입문제가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의 화두로 떠올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이철우 경북지사와의 공동브리핑에서 “군위군의 공식요청은 없었지만 군이 공식 요청한다면 대구시 편입을 찬성하며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통합공항 이전추진으로 대구공항이 대구에서 빠져 나간다는 우려가 있는데 의성 군위 공동후보지 가운데 하나인 군위군이 대구에 편입된다면 이런 우려도 불식시킬 수 있다”며 “경북도와 경북도의회도 뜻을 같이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지난 주말과 휴일 군위를 방문한 결과 이 같은 군민들의 요구가 있었고 일부 국회의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이철우 경북지사는 “공항문제만 아니면 찬성할 리 없지만 대구경북통합을 주장하는 마당에 군단위 통합은 큰 문제가 아니다"며 "군위가 원한다면 도지사가 나서 안된다고 이야기 하기 곤란하다. 군위군수의 마음을 돌리는데 도움이 된다면 앞장서서 돕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군위 설득과정에서 의성의 반발도 예상 된다는 지적에 "우려되는 부분"이라면서도 "공항이 이전하면 큰 도시와 산업단지가 생긴다"며 "소멸위기 1,2순위인 의성과 군위에 2025년경 공항을 유치하고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오도록 시도민들이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방부가 공동후보지(의성 비안면·군위 소보면) 적합 여부 판단 시한으로 정한 31일까지 군위군이 공동후보지에 유치 신청을 하도록 촉구하는 호소문을 이날 대구시청에서 발표했다. 두 단체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부지 선정을 위해 군위, 의성 두 후보지가 대승적 차원에서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국방부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선정위원회는 지난 3일 단독후보지(군위 우보면)에 부적합 결정을 하고, 공동후보지에대해서는 적합 여부 판단을 이달 말까지 유예했다.
    이 지사는 이날부터 31일까지 군위에 머물며 군수와 군민을 적극적으로 설득할 계획이다.

    두 단체장은 "만약 통합신공항 건설의 대역사를 무산시킨다면 우리 모두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며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은 대구·경북이 당면한 위기를 타개하고 미래로, 세계로 재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희망인만큼 남은 10여일 동안 통합신공항 건설을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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