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기료 부담 적고 AI 기능 갖춘 '무풍에어컨'
삼성전자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0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에어컨 부문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삼성전자, 전기료 부담 적고 AI 기능 갖춘 '무풍에어컨'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은 인공지능(AI) 플랫폼 ‘뉴 빅스비'가 탑재돼 한 단계 진화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온도·습도·대기질 등 실내외 환경을 감지하고 사용자 패턴을 학습해 제공하는 인공지능 냉방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위치 기반 지오펜스(GeoFence) 기술을 활용해 주거 공간에 머무르고 있는 가족 구성원 조합에 따라 선호하는 냉방 모드를 학습해 자동 운전한다. 음성으로 벽걸이 에어컨·공기청정기·TV 등 가전을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날씨·증권 등의 생활 정보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의 목소리를 구분해 맞춤 제어하는 ‘화자인식' 서비스와 실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제품 상태를 점검하고 사용자에게 제품 유지보수 방법이나 절전 가이드를 알려주는 서비스도 가능하다.

‘무풍 냉방' 모드를 사용하면 MAX 냉방 대비 최대 90%까지 소비 전력을 줄일 수 있다. 밤에는 입면·숙면·기상 등 3단계 수면 패턴에 맞춰 작동하는 ‘무풍 열대야 쾌면' 모드를 활용해 하루 종일 에어컨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무더운 여름철에도 전기료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고효율을 구현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의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2020년 무풍에어컨은 1년 내내 더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제품을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지케어’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별도의 도구 없이 전면 패널 전체를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해 내부 팬의 블레이드까지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