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문 대통령 "임시공휴일로 국민에게 작은 위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가 다음 달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에게 짧지만 귀중한 휴식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불편을 감수하며 묵묵히 (코로나를) 이겨내는 국민들께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올해 현충일과 광복절이 주말과 겹쳐 쉴 수 있는 공휴일이 줄어든 것을 고려해 공휴일을 지정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더라도 편히 쉴 수 없는 분들이 주위에 많다"면서 "방역 현장을 지켜야 하는 분들과 연휴 없이 일해야 하는 분들, 공장 문과 상점 문을 닫을 수 없는 분들에 대한 연대와 배려의 마음 또한 잊지 않는 공휴일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택배 업계에서도 8월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했다는 따뜻한 소식을 들었다"면서 "코로나 위기 속에서 휴식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더욱 바빠진 택배 노동자들이 쉴 권리를 짧게라도 누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신발투척' 정창옥 "대통령 아닌 뻔뻔한 좌파 향해 던진 것"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진 혐의로 구속 기로에 섰던 정창옥(57)씨는 자신의 행동이 우발적이었고 사람을 맞추려는 것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정씨는 20일 저녁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2. 2

      "주식 양도세 대폭 완화하고 펀드도 기본공제 적용할 것"

      개미(개인투자자)들의 공분을 산 주식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이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중과세 논란을 일으킨 거래세 폐지 법안을 함께 발의해 부동산으로 쏠린 관심을 주식시장으로 돌리겠다는 의...

    3. 3

      문 대통령 "민간 참여하는 '뉴딜 펀드' 적극 검토하라"

      문재인 대통령(얼굴)은 “한국판 뉴딜에 금융과 민간 자금이 참여하는 ‘뉴딜 펀드’ 조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20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ldquo...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