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이번 주 당정협의서 의대 정원 확충규모 발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21일 "민주당과 정부는 현장 수요와 지역별 의료인력 수급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이번 주 내 협의회를 열어 의과대학 정원 확충 규모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코로나19 위험 장기화에 대비해 방역체계 역량의 근본적 강화에 노력하고, 공공·지역의료 보강을 위해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확충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휴가철을 맞아 유명 해수욕장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의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정책위의장은 미래통합당에 주호영 원내대표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게 '적과 내통하는 사람'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어처구니없는 막말을 즉각 철회하라"며 "철 지난 빨간색 덧칠 의혹을 이제는 버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