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黑, 결정적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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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림 3단
● 강지수 1단
본선 8강 3경기
제8보(223~302)
● 강지수 1단
본선 8강 3경기
제8보(223~302)
국면은 드디어 종착역을 향해 가는 가운데, 흑227이 결정적인 실수였다. 이 수는 참고도1의 흑1을 교환한 뒤 차단할 자리였다. 백4는 5로 가만히 늘면 A와 B가 맞보기다. 이랬다면 흑의 멋진 승리였다.
실전 백228은 승부수인데, 흑235가 마지막 패착이다. 이 수는 참고도2의 1 이하로 둘 자리였다. 흑7이 여전히 포인트이며 여간해서는 보이지 않는 급소기도 하다. 17까지 패가 되는데, 중앙과 우하 백 대마에 팻감이 많은 흑이 유리한 수상전이었다. 수순 중 백8로 10 자리에 두는 것은 흑8, 백13, 흑17이 되며 이 바꿔치기 또한 흑이 이기는 계가다.
흑은 235로 후퇴하고 말았다. 236으로 흑 석 점을 잡고 238에 살아서는 백이 미세하나마 승부를 뒤집었다.
흑247은 마지막 큰 끝내기이며 이후 백의 완벽한 수순으로 승부가 뒤집힐 만한 곳은 없었다. 백228의 승부 호흡이 빛났다. (244는 A, 248은 B, 267·273·279·285는 294, 270·276·282는 288 자리에 두었다.)
박지연 5단
실전 백228은 승부수인데, 흑235가 마지막 패착이다. 이 수는 참고도2의 1 이하로 둘 자리였다. 흑7이 여전히 포인트이며 여간해서는 보이지 않는 급소기도 하다. 17까지 패가 되는데, 중앙과 우하 백 대마에 팻감이 많은 흑이 유리한 수상전이었다. 수순 중 백8로 10 자리에 두는 것은 흑8, 백13, 흑17이 되며 이 바꿔치기 또한 흑이 이기는 계가다.
흑은 235로 후퇴하고 말았다. 236으로 흑 석 점을 잡고 238에 살아서는 백이 미세하나마 승부를 뒤집었다.
흑247은 마지막 큰 끝내기이며 이후 백의 완벽한 수순으로 승부가 뒤집힐 만한 곳은 없었다. 백228의 승부 호흡이 빛났다. (244는 A, 248은 B, 267·273·279·285는 294, 270·276·282는 288 자리에 두었다.)
박지연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