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남편 누구길래…"독박육아? 사람쓰라 했지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주리, '신박한 정리'에서 삼형제 육아 공개
정주리 '독박육아'에 남편도 관심집중
정주리 "남편, 사람 쓰라고 했지만…"
정주리 '독박육아'에 남편도 관심집중
정주리 "남편, 사람 쓰라고 했지만…"
![정주리와 남편/사진=정주리 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2007/01.23269375.1.jpg)
개그우먼 정주리는 20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박한 정리' 신애라와 박나래, 윤균상은 정주리의 집을 완벽하게 정리했고, 정주리는 고마움의 눈물을 보였다.
정주리 2015년, 7년 열애 끝에 한 살 연하 회사원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슬하에 삼형제를 뒀다.
![정주리와 남편/사진=정주리 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2007/01.23269374.1.jpg)
정주리의 모습에 동갑내기 친구인 박나래도 "나도 눈물이 난다"면서 동조했고, 신애라는 "아이를 키우며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눈물이다"고 정주리의 감정에 공감했다.
정주리는 "남편이 사람 좀 쓰라고 항상 그랬는데, 혼자서 악착같이 아들하고 살았다"며 "치워도 티가 안났다"면서 그동안의 고충을 털어 놓았다.
또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집안일을 해 줄) 이모를 일주일에 한 두번이라도 쓰라고 했다"며 "그런데 제가 방송을 안하니까, 조금만 부지런하면 설거지도, 빨래도 내가 할 수 있겠더라. 그래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어떻게 다 해내고 이겨내냐고 하는데, 사실 저도 못이겨낸다"고 막막했던 감정을 털어 놓았다.
방송 후 정주리는 남편과 함께 '신박한 정리'를 시청했다고 밝혔다.
정주리는 "저희 부부도 재밌게 봤다"는 설명과 함께 남편과 맥주를 앞에 둔 채 다정히 기댄 사진을 공개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