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국면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며 '나홀로 노(No) 마스크' 행보를 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처음으로 마스크를 쓰고 공식 석상에 나타났다. 사진=REUTER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국면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며 '나홀로 노(No) 마스크' 행보를 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처음으로 마스크를 쓰고 공식 석상에 나타났다. 사진=REUTER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없을 때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은 마스크를 들고 다니면서 기꺼이 착용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선 "더 나아지기 전에 악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코로나19가 여러 지역에서 확산하고 있지만, 미국은 잘 대처해왔다고 주장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브리핑은 지난 4월 말 중단된 이후 약 석 달 만에 재개된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