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해 12월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을 보고한 지 205일 만에 전세계 확진자가 1500만명을 넘어섰다.

22일 오전 8시 40분(그리니치 표준시 21일 오후 11시 40분) 기준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08만244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61만 8399명이다.

누적 확진자가 15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중국이 WHO에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지 205일 만이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1000만명을 넘어선 뒤 불과 25일 만에 1500만명으로 급등했다.

국가별 확진자수는 미국(402만5460명) 브라질(216만6532명) 인도(119만4085명) 러시아(78만3328명) 남아프리카공화국(38만1798명) 순이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