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지리산문학제 수상자로 김참 시인이 선정됐다.

지리산문학회와 계간 '시산맥'은 22일 '거미와 나'를 비롯한 김 시인 작품 5편을 수상작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상금 1천만원.
김참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1995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시간이 멈추자 나는 날았다' '빵집을 비추는 볼록거울' 등이 있다.

현대시동인상, 김달진젊은시인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리산문학제 행사 일환으로 오는 10월 31일 경남 함양군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한편 제15회 최치원 신인문학상은 '안개 제조공장 굴뚝에 사는 소녀를 아니?' 등 5편을 쓴 정성원 시인에 돌아갔다고 지리산문학회는 전했다.

올해 지리산문학상에 김참 시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