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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건아가 벤치 멤버?'…대어급 외국인 선수 일제히 '출격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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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 신규 영입 데이비스 기량 출중…전자랜드 심스 등도 좋은 평가
    '라건아가 벤치 멤버?'…대어급 외국인 선수 일제히 '출격 대기'
    "데이비스가 좋은 선수죠. 라건아는 출전 시간이 줄지 않을까요?"
    프로농구 몇몇 구단 감독과 관계자들의 말이다.

    전주 KCC가 2020-2021시즌을 앞두고 선발한 타일러 데이비스(23·208㎝)의 기량이 워낙 뛰어나 KBL의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라건아(31·199.2㎝)가 오히려 백업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라건아가 누구인가.

    2014-2015시즌과 2016-2017시즌, 2018-2019시즌에 최우수 외국인 선수상을 받았고 리바운드 부문에서도 네 번이나 1위를 차지하며 국내 프로농구 코트 골밑에 철옹성을 쌓은 선수다.

    국내 무대에서 워낙 돋보이는 활약을 펼쳐 한국 국적을 취득, 국가대표로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 출전한 경력을 자랑한다.

    그런 라건아가 벤치 멤버로 밀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올 정도로 2020-2021시즌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들의 기량이 예년과 비교해 출중하다는 평가다.

    전창진 KCC 감독은 데이비스에 대해 "작년에는 말 붙이기 어려울 정도로 한국 무대를 쳐다보지도 않던 선수였다"며 "다행인지는 모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한국이 안전하다는 소문이 나서 (한국행을) 결심한 것 같다"고 소개했다.

    전창진 감독은 "정통 센터보다는 파워포워드에 가까운 선수인데 다 조금씩 잘하는 듬직한 스타일"이라며 "자기 공격에 욕심을 내기보다 팀플레이 위주로 하면서 큰 키에도 잘 달려주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라건아가 벤치 멤버?'…대어급 외국인 선수 일제히 '출격 대기'
    실제로 라건아가 백업 역할로 밀릴 가능성이 있을까.

    전창진 감독은 "그거는 (시즌 준비 과정 등의) 결과를 봐야 하겠지만 그럴 수도 있죠"라고 답했다.

    전 감독은 "우선 데이비스가 한국 농구에 적응을 잘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전제하며 "라건아도 작년에 제가 실망한 부분이 있는데 외국인 선수들이 자기 스타일을 그렇게 쉽게 바꾸지는 않는다"라고 라건아의 분발을 주문했다.

    그는 "지난 시즌 초반에 팀플레이가 좋았던 것도 리온 윌리엄스가 국내 선수처럼 열심히 연습하고, 벤치 주문대로 해주고 그래서였던 면이 크다"고 윌리엄스와 비교하며 라건아에 대해 지적했다.

    라건아가 혼자 하는 농구 대신 팀플레이를 우선하는 스타일로 바뀌어야 주전 자리를 지킬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KCC 외에 다른 팀들의 외국인 선수들 기량도 전체적으로 한 단계 높아졌다는 평이 많다.

    전창진 감독은 "좋은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인천 전자랜드의 헨리 심스가 괜찮다고 본다"며 "지난 시즌에 뛰었던 자밀 워니와 닉 미네라스로 외국인 선수 라인업을 구성한 서울 SK도 둘 다 검증된 선수들이라 최상의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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