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대, 2020년 대학생 공익활동 활성화 사업 진행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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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내 푸드스쿨, 패션스쿨 2개 학과 사업 선발…다양한 공익 봉사활동 수행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 이하 청강대) 푸드스쿨, 패션스쿨에서 2020년 대학생 공익활동 활성화 사업의 진행을 알려왔다.
‘2020 대학생 공익활동 활성화 사업’은 경기도에서 지원하며, 대학생의 사회봉사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주체적으로 참여·공헌하는 청년리더를 양성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공익사업이다.
청강대 푸드스쿨은 지난달부터 대학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지역의 마장지역아동센터, 지역초등학교,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된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요리교실’을 2차례에 걸쳐서 운영하였다.
아동들에게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게 함으로써 편식을 완화하고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 요리를 매개로 친구들과의 상호 친밀감 및 협동력 증진, 성취감을 배양토록 하고 있다.
올 12월까지 총 3개 기수 각 25명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2회 요리교실을 계획하고 있으며, 레시피 제작 및 요리교실 운영은 푸드스쿨 재학생 36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하게 된다. 또한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 운영하는 요리교실 메뉴의 레시피북을 제작하여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청강대 패션스쿨은 이천시 거주 만 60세~80세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브라보 마이라이프 프로젝트-패션스타일&메이크업’ 교실을 운영한다. 총 2개 기수 각 3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패션소품만들기, 패션스타일링, 메이크업, 장수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들이 ‘노인의 날’ 행사에 직접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패션포즈&워킹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패션메이커스, 패션스타일리스트전공 재학생 30명이 프로그램 기획 및 사전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COVID-19 사태가 진정되는 시점에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대학 측은 이러한 지역사회 시니어 세대를 위한 패션스타일&메이크업 교실을 운영함으로써 패션스쿨 재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 및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시니어의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강대 대외협력센터 김기대 팀장은 청강대의 사회봉사활동 운영원칙이 “봉사활동은 인성교육의 출발이자 완성이며,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나보다 내 주변을 돌아볼 줄 아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며 “학생들이 공익활동 활성화 사업을 통해 전공역량을 강화하고, 재능기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청강대가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