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방영한 CJ ENM 오쇼핑부문 대표 모금 프로그램 ‘사랑을 주문하세요’.사진=CJ오쇼핑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007/01.23277319.1.jpg)
CJ오쇼핑은 2004년부터 매월 ‘사랑을 주문하세요’라는 이름으로 소외 계층을 위한 모금 방송을 진행해왔다. 모바일 소통이 활성화된 2016년부터는 모금 방송과 ‘같이가치’를 연계해 많은 사람들이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7월에는 현재 위탁 가정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두 살 진우의 사연을 방송에서 소개하고, ‘같이가치’를 통해 후원 모금을 진행한다.
오쇼핑 임직원들이 ‘같이가치’ 게시물을 읽고 URL 공유/응원하기 버튼 누르기/댓글 달기 등을 하면, 회사는 ‘랜선 봉사활동’으로 인정해 준다. 7월 이후에도 미혼모, 저소득층, 한 부모 가정 등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회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남우종 CJ ENM 오쇼핑부문 대외협력팀 부장은 "랜선 봉사활동은 현장 제약 없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진행할 수 있어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다"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발굴해 임직원 참여를 독려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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