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궁평리 해안에서 '바닷가 청소의 날' 진행

22일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이 궁평리에서 '바닷가 청소의 날' 행사를 주재해 관계 공무원들과 불법어업 단속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는 궁평리 해안가 일대에서 ‘이제는 바다다- 바닷가 청소의 날’을 진행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시는 당초 해변가 일대 해양 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계획했으나, 폭우로 인해 정화작업을 다음 주로 연기하고 현장 점검과 회의로 대신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철 부시장을 비롯 시 관계 공무원 15명이 참석해 궁평항과 해안가 일대 및 종합관광지 조성사업 현장을 돌아보며 ▲불법어업 단속 ▲레저선박 불법낚시 단속 ▲해안가 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임 부시장은 “우리 시 어항 및 공유수면, 불법어업 등 불법행위 단속에 만전을 기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바다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해안 환경 보호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연안 정화의 날’로 지정하고 해양 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오는 28일에는 경기도 및 해경과 불법어업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