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가 오는 24일 신륵사관광단지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농·축산물 판매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로 판로확보가 어려운 지역 농축산물 판매를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5월에 이어 3차 드라이브 스루 판매전이다.


판매전은 여주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여주시 착한이웃이 주관해 추진한다.


앞서 여주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의 '2020 경기도 농업농촌 통합 판촉 홍보' 운영단체 공모에 선정됐다.


판매전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재난시기에 운영할 수 있는 비대면비접촉 유형의 사업추진을 위해 지원 받은 2000만원 예산으로 추진된다.


판매품목은 총13개 선택품목으로 친환경농산물꾸러미(10) 2만원 여주쌀10kg 3만2000양파(터짐)10kg 8000원 등 시중가 대비 10%에서 40%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판로확보가 어려운 지역 농축산물 판매촉진의 장 마련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착한소비 운동으로 여주시에서 1, 2차에 이어 3차까지 확대 진행하게 되어 참여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시민들께서도 주말전 퇴근길에 들르셔서 드라이브 스루 판매전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